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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녀와의 거리
독립한 자녀에게 얼마나 개입해도 될까요
자녀가 독립한 이후의 관계는 부모 역할에서 '동등한 성인 대 성인'의 관계로 조정이 필요한 시기입니다.
먼저 묻지 않은 조언은 최소화하고, 도움이 필요할 때 응하는 방식이 관계를 오래 유지함
손주 육아 등 실질적 도움은 미리 범위와 빈도를 함께 합의해두는 게 갈등을 줄임
자녀와의 관계도 '자주 연락 안 해도 서운해하지 않기'로 서로 기대치를 낮추는 게 편함
자주 묻는 질문
관계를 정리한다는 게 연을 끊으라는 뜻인가요?
아닙니다. 관계를 정리한다는 건 억지로 유지하던 관계에 쓰던 에너지를 줄이고, 정말 소중한 관계와 새로운 관계에 그 에너지를 옮기는 것에 가깝습니다. 연락을 끊는 것보다는 우선순위를 재조정하는 개념으로 접근하는 게 현실적입니다.
외로움이 걱정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?
관계의 숫자보다 질이 중요합니다. 정기적으로 만나는 소모임 한두 개, 편하게 연락할 수 있는 사람 몇 명이면 충분하다는 게 일반적인 조언입니다. 지역 노인복지관이나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진입 장벽이 낮아 시작하기 좋습니다.